생활도자기업체 젠한국은 25일 도자기 식판(사진)으로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젠한국은 2010년 대용량 도자기 밀폐용기, 2011년 칸막이 도자기 도시락에 이어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젠한국이 개발한 도자기 식판은 멜라민수지, 스테인리스로만 만들어지던 식판의 소재를 친환경 도자기로 바꾼 제품이다. 회사관계자는 “다른 재질과 달리 도자기는 높은 열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며 “식판은 어린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라 가정, 단체급식소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젠한국은 앞으로도 연구개발(R&D)센터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해 대용량 도자기 밀폐용기, 도자기 도시락, 전자레인지에 라면을 끊일 수 있는 라면기 등 기능성 도자기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