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총 1만800여가구를 연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원오목천동, 안산8차 푸르지오 등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10개단지 6,808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대구 등에서 오피스텔, 주상복합 4,014가구를 집중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올해 공급계획물량은 2만5,000가구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물량이 연말에 공급되는 셈이다.
부산, 대구지역에서 주상복합만 2,300여가구 이상이 분양되고 대구수성구 두산동에서는 아파트 961가구 등 총1,017가구의 트럼프월드가 다음달 중순께 공급된다.
영동주공3단지를 비롯해 역삼동 개나리3차, 안산 원곡동 군자3단지 등지에서 재건축 아파트 380가구 정도가 일반공급돼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1구역, 은평구 응암동 응암6구역 등 재개발 아파트도 12월 예정인 11차 동시분양을 통해 35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02)2288-3119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