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상선, 2,600억원 규모 공모 사채 발행

현대상선이 채무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총 2,600억원 규모 공모 사채를 차환 발행한다. 30일 현대상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다음달 7일 각각 1,400억원, 1,200억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채인 ‘176-1’과 ‘176-2’를 한국투자증권ㆍKB투자증권의 주관으로 발행해 한국투자증권(총 500억원), KB투자증권(500억원), 현대증권(400억원), 한양증권(400억원), 대우증권(300억원), 우리투자증권(200억원), 동양종금증권(200억원), 키움증권(100억원) 등에 매각할 방침이다. 176-1과 176-2는 각각 3년물과 1년물이며 수익률은 5.20%, 6.05%다. 회사 측은 차환자금으로 700억원, 운영자금으로 1,900억원을 각각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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