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경은도 농구코트 떠난다

'연세대 5형제'중 서장훈만 남아

김훈ㆍ이상민ㆍ우지원에 이어 문경은(39)도 농구 코트를 떠난다. 이로써 지난 1990년대 연세대 황금기를 이끌었던 독수리5형제 가운데 서장훈을 뺀 모든 선수가 현역에서 물러나게 됐다. 서울 SK나이츠는 13일 "문경은이 코칭스태프, 구단 사무국과 협의를 거쳐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경은은 앞으로 SK의 전력 분석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1997-1998시즌 프로무대에 뛰어든 문경은은 13시즌을 뛰며 통상 610경기에 출전해 9,347점(경기당 평균 15.3점), 1,254리바운드(평균 2.1개), 1,351어시스트(평균 2.2개)를 기록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20년 만에 금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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