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교육청 교육복지사업에 1조배정

전체예산은 7조4391억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복지사업에 1조원를 배정했다. 전체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1% 늘어난 7조4,391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아 누리과정 지원과 초등 돌봄교실, 무상급식, 저소득층 지원, 교과서 무상지원 등 6개 교육복지사업 예산은 1조804억원으로 올해(9,666억원)보다 1,138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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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누리과정 지원이 5,473억원으로 올해보다 833억원 늘었으며 초등 돌봄교실이 461억원으로 189억원 증가했다. 무상급식은 현재 중학교 1~2학년인 적용 대상을 내년부터 전체 중학생으로 확대함에 따라 올해 2,278억원에서 2,631억원으로 353억원 늘었다.

반면 교과서 무상지원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650억원에서 542억원으로, 저소득층 지원은 무상급식의 확대로 1,492억원에서 1,377억원으로 줄었다.

교육환경 개선 예산은 814억원으로 올해(741억원)보다 73억원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비가 새는 교실 등 113개교를 방수공사하는 데 119억원을, 37개교의 노후 냉난방시설을 개선하는 데 94억원을 편성했다. 또 안전진단 D급을 받은 노후건물 5개교를 개축하는 데 206억원, 노후 급식시설을 개선하는 데 13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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