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종용부회장 6번째 성화봉송
윤종용(가운데)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후1시(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 아테네 거리를 달리고 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테네올림픽에서 6차례 성화봉송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12일(현지시각) 오후 1시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올림픽 성화를 봉송했다.
윤 부회장이 성화를 들고 달린 아테네 남쪽 블리그아메니 거리 양쪽에는 2,000여명의 아테네 시민들과 올림픽 관계자 등이 나와 아테네 올림픽 무선통신기기부문 공식 파트너이자 아테네 올림픽 성화봉송 공동 파트너인 삼성전자 윤 부회장의 성화봉송에 박수를 보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윤 부회장의 이번 성화봉송은 지난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4번째 올림픽 성화봉송으로 방콕과 부산아시안게임까지 합치면 성화봉송이 모두 6차례다. 윤 부회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동계와 하계 올림픽의 성화봉송에 참가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4-08-13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