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0대 말기 암 환자 아파트서 투신

8일 오전 11시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모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이 아파트 10층 주민 백모(66)씨가 숨져있는 것을 백씨의 부인 최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집안에 함께 있던 남편이 갑자기 없어진 것을 알고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가 화단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했고 복도 창문은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말기 췌장암 판정을 받은 백씨가 최근 "세상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는 유족의 진술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10층 복도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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