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남 화순] 농지딸린 전원주택단지 47필지 분양

광주 근교인 전남 화순에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농지까지 딸린 전원주택단지가 조성, 분양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농어촌진흥공사 전남지사는 최근 전남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 47필지 7,900여평에 전원주택단지 조성작업을 마치고 오는 4월 중순 분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낮은 산자락에 자리잡은 이 택지는 오수정화시설과 지하수를 이용한 급수시설 등 편리한 주거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농지가 달려있고 택지 중앙에 1,000여평 크기의 체육공원이, 가장자리에는 저수지를 이용한 인공호수가 설치돼있는 등 쾌적한 전원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평당 38만원에 170평규모의 1필지 단위로 분양되는 이 택지는 주변에 도곡온천과 골프장, 유원지 등 휴양시설이 많고 광주시내에서 승용차로 20여분 거리여서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진공 전남지사 관계자는 『전원주택 개념으로 택지를 설계하고 조성했다』며 『공식 분양공고도 나가지 않은 상태인데 분양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농진공은 담양군 금성면 원률리에도 9,000여평 규모의 전원주택단지 조성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화순=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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