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특성 없는 남자


■특성 없는 남자(로베르트 무질 지음, 북인더갭 펴냄)=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그리고 조이스의 ‘율리시즈’와 함께 20세기 모더니즘의 대표작으로 꼽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는 저자의 대표작. 독일에서는 카프카와 토마스만을 제치고 차이트(Die Zeit)지 ‘20세기 가장 중요한 소설’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다양한 학문과 사상을 다루는 ‘사유소설’이면서도, 당대의 인물과 사회적 조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2권, 각 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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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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