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달청, 병원협회와 의료용품 표준화 공동추진

조달청은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의료용품에 대한 전자 카탈로그 표준화 작업을 공동 추진한다. 조달청과 대한병원협회는 이를 위해 12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서울`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카탈로그 표준화와 의료용품 DB 구축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국공립병원은 물론 민간병원까지 의료용품에 관한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병원장비 관리 전산화 등에 따른 중복투자와 국가재원의 낭비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은 이외에도 B2B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시계, 자동화기계, 안경ㆍ광학 업종에 대한 전자카탈로그 표준화와 B2B와 G2B 연계를 확대하고 정부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업종별ㆍ산업별 민ㆍ관 표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2002년 9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구축해 전자정부사업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나라장터 운영과 함께 도입한 G2B분류체계를 민간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민ㆍ관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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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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