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42)가 일본 LPGA투어 '98 미야기TV컵 던롭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총상금 6,000만엔)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달렸다.
전날 4언더파를 치며 1타차의 단독선두로 나선 구옥희는 26일 미야기현 레인보힐스G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이날 4언더파 68타로 선전한 지난해 상금왕 후쿠시마 아키코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오마타 후미코와 하라다 카오리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와 2언더파 142타로 각각 3,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프로테스트에 수석합격한 한희원(21·일본 류코쿠대2년)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마크, 다카무라 아키 등 4명과 공동 5위에 랭크돼 있다.
이밖에 함께 출전한 김만수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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