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건 "새 정치세력 내년 3~4월 형성"

"내가 박근혜·이명박보다 능력있다"


차기 대선주자인 고건 전 총리는 15일 자신이 추진하는 정계개편 진척 상황과 관련, "새로운 대안정치 세력의 형성은 내년 3~4월에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 전 총리는 이날 광주ㆍ전남 경영자총협회 초청 조찬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 정당이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예정하고 있는 등 전체적인 정치 일정상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신당 창당을 논의하기 위한 원탁회의 출범 시기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12월 하순에 구애 받지 않고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범 여권후보로 분류되는 것과 관련, "앞으로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는 중도개혁세력이나,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고 전 총리는 '박근혜 전 대표나 이명박 전 시장의 능력보다 능력이 위에 있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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