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SK에 대해 내달 임시국회에서 지능형 전력망 관련 법률 통과가 유력해 수혜가 기대된다며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강력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5만원(20%) 높인 30만원(전일종가 19만7,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이번에 지능형 전력망 법안이 통과되면 올 4분기부터 집행돼 내년부터 관련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SKC&C와 SK네트웍스ㆍSK이노베이션ㆍSK 등이 모두 전기차ㆍ전력 공급시스템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신규사업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SKC&CㆍSK네트웍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사업, SKC&Cㆍ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사업, SKC&CㆍSK 소유 발전소의 효율적 전력 공급시스템 사업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