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003620)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19일 전일보다 360원(4.22%) 오른 8,900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이날 지난해 총 15만4,307대(내수 13만1천283대, 수출 2만34대)를 판매, 매출액 3조2,814억원, 영업이익 2,895억원, 당기순이익 5,8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국내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대비 4.0% 줄어든 것이다.
쌍용차의 관계자는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와 함께 자동차 내수시장이 18% 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뉴체어맨`과 `뉴렉스턴` 등 신차출시와 수출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도 미니밴 신차 `A100`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11%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출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