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 장학생' 362명에 장학증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8년도 상반기 서울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원생 36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서울장학생’은 서울시내 대학원 박사과정의 지원자 71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문학 분야 180명과 기초과학ㆍ기초연구 분야 182명이다. 이들은 2년간 학기당 인문 분야가 250만원, 과학 분야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이 기간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논문이 게재되는 등 특별한 공적이 있는 경우에는 300만원의 특별장학금도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PNAS지에 논문이 게재된 고려대 김태윤 씨 등 3명이 특별장학금을 받았다. 단 ‘서울장학생’의 경우 장학금 수혜기간 대학의 박사과정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평점 80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또 이공계 분야 장학생의 경우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서울과학교실’에 학기당 5시간 이상 교육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 서울시는 2005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과학장학생’ 311명을 선발한 이래 2006년부터 인문학까지 확대했으며, 지난해까지 과학 분야 644명과 인문 분야 608명을 선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