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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광복 70주년 맞아 30만발 불꽃으로 밤하늘 수놓기로

한화그룹이 지난해 10월 서울서 펼친 불꽃축제 광경. 한화측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도시에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총 30만발이 넘는 불꽃을 쏘는 대규모 불꽃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난해 10월 서울서 펼친 불꽃축제 광경. 한화측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도시에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총 30만발이 넘는 불꽃을 쏘는 대규모 불꽃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난해 10월 서울서 펼친 불꽃축제 광경. 한화측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도시에서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총 30만발이 넘는 불꽃을 쏘는 대규모 불꽃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불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10일 한화에 따르면 불꽃축제는 다른 대기업들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펼치는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오는 14~15일 이틀간 열린다. 14일은 롯데그룹과 삼성그룹이 각각 주관하는 부산과 대구 페스티벌, 15일은 현대자동차그룹과 LG·CJ그룹이 각각 진행하는 광주와 서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한화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이 돌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30만발이 넘는 불꽃을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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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불꽃쇼를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몄다고 밝혔다. 레이저와 불꽃을 아우르거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멀티미디어불꽃쇼도 선보인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한화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으로 개발한 ‘도깨비불’, ‘상모’, ‘눈물’ 등 다양한 주제의 불꽃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산은 저녁 9시5분, 나머지 지역은 9시 30분께 시작된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www.815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0월마다 서울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해왔으며 이제는 서울시의 한 명물로 자리잡았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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