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증장애우, 사회복귀 한발 내딛다

중증장애우들의 사회복귀가 힘을 얻고 있다. (주)농수산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24일 대전물류센터에서 중증장애인단체인 (사)대전척수장애인협회(회장 황경아)와 기부결연협약을 체결했다. 농수산홈쇼핑은 자체 물류센터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 전량을 이 단체에 기부하는 한편 중증장애우에 대한 봉사활동과 각종 후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는 수익금을 부설 장애인직업재활학교작업장 운영에 전액 활용하게 되며 장애우들의 일자리창출과 재활자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17일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 문을 연 재활작업장은 인쇄물제작과 제품디자인, 포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장애우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수산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는 “물류센터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 전량을 기부해 중증장애우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결연취지를 설명했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 황경하 회장은 “이번 후원협약을 통해 마련될 수익금은 중증장애우들이 자립여건을 마련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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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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