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대한제강, 업황 개선에 주목할 때-한양證

한양증권은 3일 대한제강에 대해 “수익 전망은 다소 낮아지고 있지만 현 주가에는 대부분의 악재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황 개선에 따른 주가 반등은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2,500원(전일종가 9,340원)을 제시했다. 대한제강은 4분기에 매출액 1,935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각각 8.2%, 262.2%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분기 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관철 연구원은 “철근 판매량 증가 및 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며 “속도는 비록 더디지만 철근 판매량이 분기 기준 21만톤을 웃돌면서 영업이익률 3.2%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속되고 있는 업황부진 역시 개선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제강사들의 공급조절 영향으로 철근과 철스크랩 스프레드가 30만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2011년 영업이익률은 4.6%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며 “중국의 철근 수급개선 및 경기회복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투자자 관심은 보다 긍정적인 요인들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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