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코에너지홀딩스, BW 50억원 중 워런트 35억 매입 소각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코에너지홀딩스는 주주이익을 위해 지난해 9월에 발행한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중 3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Warrant)을 회사 측이 매입해 전량 소각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신주인수권자가 신주인수권을 전량 행사할 경우 단가 1,885원에 총 265만2,519주가 신규 발행되어 발행주식수의 10.63%가 시중에 풀려 주주가치를 희석시키므로, 회사는 주주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조그만 보답을 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이번 결정으로 소각하는 희석주식수는 약 185만6,763주이며, 이는 발행주식수의 약 7%를 상회하는 물량이다. 에코에너지홀딩스 송효순 대표이사는 “회사는 주주여러분을 위해, 내년 상반기 자회사 에코에너지의 이익배당을 통하여 회사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를 확실히 만들고자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이라며 “2011년 3분기까지 기록한 실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발전시켜 2011년 4분기에도 실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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