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부산, 부산-시안 노선 주 4회 단독 운항

에어부산이 부산-시안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3일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공항에서 부산-시안 노선 신규 취항기념행사를 갖고 오후 10시 5분 부산-시안 간 첫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부산-시안 노선은 주 4회(수ㆍ목ㆍ토ㆍ일) 단독 운항한다. 시안은 중국 역사상 13개 왕조의 수도로 1,000년 이상 기능을 담당했던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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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안은 지난해 운항한 부정기편이 평균 86%의 탑승률을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정기편도 4,5월 항공편이 이미 9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해 3월 칭다오 취항으로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번 시안 취항으로 중국 본토에서 에어부산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달 5일부터 부산-석가장 부정기편 운항(주2회)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일본ㆍ중국ㆍ동남아 등 부산 기점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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