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장외기업 스톡옵션 “긍정적”/조사기업 70% 3년내 도입

【동경=외신종합】 일본의 장외기업중 절반이상이 스톡옵션제(주식선택매입권)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5백10개 장외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52.6%가 스톡옵션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중 5.5%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7.1%는 현재 도입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단계로 파악됐다. 또 조사기업의 70%는 향후 3년내에 스톡옵션제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장외기업의 절반이 기술전문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일본은 올해 처음으로 스톡옵션제를 도입해 기업들이 경영진 및 종업원들에게 주식 옵션을 보상으로 제공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일본의 장외기업은 연말까지 8백70개사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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