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클릭포인트] 손보협 '車보험료 비교시스템' 1일부터 가동

운전자의 사고경력이나 가입담보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춰 보험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12월1일부터 운영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 맞춤형 자동차보험료 조회시스템'을 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 구축해 12월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 시스템은 예전에도 운영됐지만 운전자의 가입조건과 비슷한 유형에 대한 회사별 보험료 수준을 비교했기 때문에 조회결과와 실제 가입 보험료에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소비자맞춤형 조회시스템은 개인별 특성을 반영해 실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용 대상은 보험만기일이 30일 이내이면서 계약갱신을 위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자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이용 동의 등을 거쳐야 한다. 다만 신규 계약이나 차량을 바꿔서 가입할 때에는 이용할 수 없다. 아울러 보험료 비교조회를 신청(오전9시~오후6시)하면 다음날(영업일 기준) 오전9시부터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가입돼 있는 보험사의 개인정보를 다른 보험사들이 전달받아 보험료를 산출하려면 시간이 걸리므로 실시간 조회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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