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털어 자사株 매입 눈길
대한재보험 박종원사장
"대한재보 주식 1만주를 사겠다".
대한재보험 박종원 사장이 대한재보의 새해 주가 관리를 위해 솔선수범에 나섰다.
저평가된 대한재보 주식을 사재를 털어 사겠다는 것. 최근 대한 재보 주가는 6,600원 안팎.
박 사장은 2일 "근로자주식저축3,000만원과 나머지 예금을 보태 대한재보 주식 1만주를 조만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대한재보의 적정주가는 1,8000원 안팎. 더욱이 지난 9월 상반기 결산에서 손보업계에서는 드물게 126억원의 흑자를 냈고, 오는 3월 결산에서도 흑자결산이 예상됨에 따라 10% 안팎의 현금 배당이 예상된다.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은 대한재보 주식이 향후 3개월간 30% 정도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해도 무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