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3일 오후 7시 알렉스와 구혜선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35개국에서 온 87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30여 회의 음악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은 ‘오만과 편견’의 감독 조 라이트의 ‘솔로이스트’가 선정됐다. ‘솔로이스트’는 삶에 지친 기자와 천재 음악가의 우정과 음악을 통한 치유 과정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지난 해 신설된 국제경쟁부분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는 8개국에서 출품된 10편의 최신 음악영화가 후보로 올랐으며 대상작은 1,000만원, 심사위원 특별작에게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외 부활, 김창완 밴드, 언니네 이발관, 김장훈, 전제덕 등의 뮤지션들의 공연이 청풍호를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 개요는 영화제 홈페이지 (www.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상영작 5,000원, 개ㆍ폐막작 1만원, 야외 상영작 1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