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것이 캐시카우다] (양판점)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는 2004년에는 디지털 가전제품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월 `010서비스`의 개시와 함께 휴대폰 및 웰빙 가전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프로젝션TV, LCD, PDP 등 디지털 TV가 전체 TV 판매량의 60% 가까이 차지했으며,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 세탁기 등은 일반 제품과 각각 8:2의 판매비율을 보였다. 또 PC 및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수첩, 디지털 어학용 학습기 등 디지털 소형가전 역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테크노마트는 디지털 제품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매장 디스플레이의 변화, 계절에 맞는 발 빠른 세일 전략 등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또한 3,500여 평 규모에 300여 곳의 매장이 입점한 테크노마트 6층 휴대폰 전문매장은 전국 최대 규모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되는 번호이동성제도로 지난해 12월부터 적극적인 판촉을 펼치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새해에 휴대폰을 바꾸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 번호 이동성 제도에 대한 홍보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6층에 있는 SK텔레콤, LG텔레콤, KFT 등 각 업체들이 AS 센터를 운영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테크노마트는 지난해 경제 전반을 휩쓸었던 `웰빙` 열풍이 새해에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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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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