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고교 또 총기난사 사고

5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의 샌티 소재 샌타나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10대 한명이 총기를 난사, 학생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미 방송들이 보도했다.범인은 이날 오전 9시25분께 샌디에이고에서 북동쪽으로 16㎞ 떨어진 샌타나 고교 사회과학관 화장실과 복도에서 큰 탄창이 달린 권총을 학생들과 교사ㆍ경비원을 향해 마구 발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학교 1학년생인 1명을 범인용의자로 검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몇명은 중태상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방송들은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9년 4월20일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난사로 15명(범인 2명 자살 포함)이 사망한 이래 가장 최근 발생한 교내총기사건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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