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회장단, 18일 골프모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초청으로 18일 안양 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친선 골프 모임을 갖는다. 그러나 이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이른바 ‘빅3’ 회장은 불참한다. 이날 행사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의 지난 7일 80회 생일 축하를 겸하는 자리로 회장단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회장단 골프 모임은 지난해 5월 강원도 춘천에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초대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 회장은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골프장 부킹 주선과 강 회장의 80회 생일 축하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강 회장을 비롯,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조건호 상근부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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