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린 유스 올림픽을 참관하고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상생 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삼성전자가 지난 16일 ‘상생경영 실천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결과가 잘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서로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생경영은) 누구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역시 함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공조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하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의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에 대해서는 “삼성은 괜찮을 것 같다”면서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