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종합상사] 단일기업 사상최초 수출 200억달러 돌파

현대종합상사는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상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올해 수출이 당초 목표치인 200억달러를 넘어서 2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종합상사는 지난 9월 말까지 지난해보다 42.4% 증가한 146억6,4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연말 수출총력전에 들어가면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 인수와 LG반도체 합병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가 30억달러에 달해 최대 210억달러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9월 말까지 146억6,4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136억6,700만달러에 그친 삼성물산과 107억5,300만달러의 ㈜대우를 따돌리고 종합상사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전문상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대우와의 수출격차를 더욱 크게 벌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를 기점으로 수출 1위 업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훈기자LHOON@SED.CO.KR

관련기사



이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