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ㆍINI스틸ㆍCJ나란히 신고가 행진

SKㆍINI스틸ㆍCJㆍ삼성SDI가 9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는 이날 2대주주인 외국계 소버린자산운용이 이사진 교체를 주장한 광고를 발표한 영향으로 매수세가 급증하며 전주 말에 비해 1,300원(3.21%) 오른 4만1,700원을 기록, 거래일 기준으로 6일만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25일 연속 순매수했다. INI스틸도 철강 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56% 오른 1만2,000원으로 마쳐,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CJ도 100원(0.14%) 오른 6만8,600원을 기록하며 3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CJ는 연 이은 신고가 경신에 대한 부담으로 장 중 한때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향후 성장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결국 강세로 마감했다. 삼성SDI는 모건스탠리ㆍUBS증권 등의 강한 매수 주문이 나온 데 힘입어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장 막판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나와 보합세로 마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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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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