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2010년 중소기업 육성계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기반 조성 및 창업 활성과 ▦녹색성장 확산 및 신산업 육성 위한 인프라 확충 ▦기술혁신 역량 강화 △글로벌 통상지원 강화 ▦최적의 투자여건 조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종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공장용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한편 자유무역지역을 조성, 수출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이 녹색성장을 이끌기 위해 그린 전기자동차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화학산업을 육성한다. 연구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울산기간산업 테크노산단조성, 중소기업 근접기술 지원, 산학연 협력기술개발 지원, 자동차부품혁신센터와 울산테크노파크 등의 운영을 기술과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시 차원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국제교류센터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 해외시장 마케팅 지원 사업과 , 자동차 부품 수출협업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