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신용 3개월내 상향시사

무디스평가단 25일 방한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사가 올 상반기 중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한단계 올릴 경우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A등급 직전 단계인 Baa1(BBB+와 같은 등급)으로 올라서게 된다. 6일 재정경제부는 무디스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연례협의회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번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평가단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ㆍ금감위ㆍ공정거래위원회ㆍ한국은행ㆍ한국개발연구원(KDI)ㆍ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한국경제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톰 번 무디스 국장은 이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위한 절차(Credit Watch)에 착수했다"고 말하고 "최장 3개월 내에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지난해 11월30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Stable) Baa2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동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