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금난 美AT&T社 컨설팅 비용에 몸살

자금난 美AT&T社 컨설팅 비용에 몸살 '죽쒀서 남주기' 최근 자금난에 따른 감량 경영을 위해 4개 회사 분리 방침까지 내논 미 최대 전화사 AT&T가 관련 컨설팅과 변호사 비용으로 앞으로 써야 할 돈이 물경 1억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막대한 돈을 챙겨갈 회사는 골드만 삭스,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등 금융기관을 비롯 일부 회계 법인들. 업계 일부에서는 과도한 인수 합병을 유도, 회사 자금난의 단초를 제공했던 이들이 지금까지 관련 컨설팅비로만 A&T사로부터 챙겨간 돈이 이미 6억달러를 넘어섰다며 회사가 분할되는 상황에서도 자기몫 챙기기에만 급급한 이들에 눈총을 보내고 있다. /홍현종기자hjhong@sed.co.kr 입력시간 2000/10/26 17:58 ◀ 이전화면

관련기사



홍현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