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종근당, 분할 재상장 첫 날 급락

종근당이 분할 후 재상장한 첫 날 주가가 10%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6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종근당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8%(7,800원) 내린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도 8.75%(4,900원) 내린 5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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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와 사업회사 종근당으로 나눠져 이날 재상장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율은 각각 7.5%, 4.7%를 기록해 성장 모멘텀이 둔화 됐다” 라며 “순수 영업가치로 판단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이어 “종근당의 내년 매출액은 5,563억원, 영업이익 752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 12.5%씩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순이익은 현금성자산 감소로 분할 전 추정치 542억원에서 51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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