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랜드 봄맞이 초대형 매직 쇼

'해라리의 메가 매직' 26일부터 무료로 선봬

세계적인 마술사 프란츠 해라리(Franz Harary)가 연출하는 초대형 매직쇼가 서울랜드에서 펼쳐진다. 서울랜드는 오는 26일부터 6월19일까지 12주 동안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해라리의 메가 매직’을 무료로 선보인다. 해라리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런던브리지, 미국 나사의 스페이스 셔틀 등 지구촌 명물들을 관객이 보는 앞에서 사라지게 한 마술을 연출한 인물. 현재 라스베이거스와 일본 등에서 활동 중이며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견줄만한 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메가 매직 쇼에서는 ▦두 개의 베일 사이에 들어가 그림자만을 남긴 채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는 ‘2차원 세계 여행’ ▦고정된 여자 연기자의 몸을 관통하는 ‘관통 마술’ ▦여러 개의 모니터를 통과해 고무인간처럼 팔을 늘리는 마술 등 기존의 인체 분리ㆍ절단 마술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술이 펼쳐진다. 특히 공중부양 마술에서는 관람객 중 한 명을 공중으로 띄우는 ‘참여하는 매직 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일주일은 해라리가 직접 출연하고 이후엔 해라리 매직팀이 매일 5회에 걸쳐 30분 동안 진행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40분, 12시, 오후 1시30분, 3시, 6시 등에 진행하며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 4시, 6시, 8시에 연출된다. 해라리 매직팀의 마술은 야외인 세계의 광장 분수무대에서도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탈출쇼로 불리는 후디니쇼가 서울랜드 공연단의 뮤지컬 공연과 결합해 20분 동안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6명의 마술사가 잠수함 모형에 탑승, 문이 닫히면서 쇼의 분위기는 절정에 오른다. 잠시 후 25m 상공으로 올려진 잠수함이 완전히 열리며 그 안에 있던 마술사들이 멀리 관람객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진 풍경이 펼쳐진다. 매일 낮12시와 오후3시30분 2회 공연한다. 서울랜드는 이밖에도 이 기간동안 클로즈업 매직 쇼, 매직랜드 퍼레이드, 매지컬 레이저쇼, 매직 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마술관련 행사를 펼치며 공원 전체를 매직랜드로 꾸며 새롭게 단장한다.(02)504-0011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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