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패션잔치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패션잔치 서울컬렉션 23일 개최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의 유명디자이너들이 소속사와 장르를 뛰어 넘어 한자리에 모이는 패션쇼가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강남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 12명이 참여하는 「서울컬렉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울컬렉션은 그간 우리 패션계를 대표해 국내외에서 활동하던 유명디자이너가 소속그룹을 뛰어 넘어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된다. 한국패션협회와 서울패션디자인센터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컬렉션은 김연주(김연주부띠끄), 문영희(k&M), 박춘무(데무) 등의 디자이너들이 내년 봄·여름 의상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뉴욕컬렉션의 설립자인 미국의 프렌 마리스를 비롯한 해외 유명 패션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서울이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행사주최측은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인 디자이너 발굴과 중소패션업체 지원 등을 통해 패션산업을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서울컬렉션을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도쿄 컬렉션에 이은 세계 제6대 컬렉션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6: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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