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봄철 건강관리] 보령제약 '용각산쿨'

젊은층 공략위해 포장 확바꿔


봄철 잦은 황사와 먼지로 인해 답답함을 자주 느끼게 된다. ‘용각산쿨’은 지난 1967년 생산된 이래 현재까지 판매돼 오면서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순수생약성분의 진해거담제인 ‘용각산’의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특히 젊은 층들의 니즈에 맞게 보완한 것이 특징으로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포장으로 돼있고 과립형이라 물 없이 쉽게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산뜻한 복숭아향과 민트향이 첨가돼 맛과 향이 뛰어나며, 슈퍼 멘톨과 아선약 성분을 함유해 복용 직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과 함께 입 냄새 제거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지난 2002년부터 용각산 쿨에 대한 본격적인 황사마케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맞아 용각산쿨을 앞세워 안약, 비염치료제 등 보령제약에서 생산하는 황사관련 제품을 패키지로 묶어 약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황사로 인한 질병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안내책자도 나눠주며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황사는 보령제약이 지킨다는 ‘황사 상비군’캠페인은 약국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제는 황사가 다가오기 전 약국에서 먼저 찾기 시작했고, 이 시기 매출은 평 달에 비해 30%씩 올라가게 됐다. 영업사원들이 직접 교육을 받고 용각산쿨의 간이 설치물들을 만들어 전시해 고객의 눈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제약회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영화 PPL도 진행했다. 또한 12년 만에 TV광고를 재개했다.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3,4,5월에 광고를 집중할 예정이다. “목이 칼칼할 땐 용각산 쿨~”은 단순한 카피문구이지만 새로운 소비자(New user), 새로운 사용법 (New usage), 더 많은 사용(More use)이라는 원칙에 기반을 둔 카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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