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질병은 물론 모든 질병과 상해를 입었을 때 사망보험금 일부를 치료비로 선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종신보험이 개발됐다.
신한생명은 선진형 종신보험인 `웰빙케어 종신보험`을 25일부터 판매한다. 현재 판매중인 CI(Critical Illness)보험은 암이나, 뇌출혈,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 일부를 선지급 하는데 모든 질병과 상해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지급하는 상품은 `웰빙케어 종신보험`이 처음이다. 예를 들어 암 같은 중병에 걸리면 3,000만원의 진단비와 수술비, 입원비 등이 지급되고, 일반 질병인 식중독에 걸렸을 때도 입원을 했다면 하루 2만원의 입원비가 지급된다.
치료비 명목의 보험금 선지급은 80세까지 가능하며 이 치료비가 약정한 보험금을 넘더라도 전액지급 한다. 특히 보험료도 종신보험이나 CI보험보다 15% 이상 저렴하고 암에 걸리거나 2~3급의 장해를 입게 되면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30세 남자가 `80세ㆍ실속형`에 약정 보험금 1억원, 20년 납으로 가입할 때 월 보험료는 남자 17만7,200원, 여자 13만1,500원이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