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업계 틈새시장 공략 부심

외식업계 틈새시장 공략 부심 외식업계가 매출 증대를 위해 틈새시간 공략에 적극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락 등 대형 외식업체들은 직장인을 비롯한 신규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아침메뉴를 새로 선보이고 점심시간대 할인메뉴를 잇따라 내놓는 등 고객 저변층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스카이락은 이달 중순부터 논현과 청담, 목동 등 7개 점포에서 아침메뉴를 새로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카이락은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2,000~3,000원대의 가격으로 토스트, 샌드위치를 커피와 함께 판매중이며 육개장, 전복죽을 비롯한 한식메뉴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까르네스테이션은 대치점 등 5개 점포에서 점심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 정상가격에 비해 20~30%씩 할인해준다. 런치메뉴는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제공되며 런치코스와 런치스페셜을 각각 1만1,000원과 2만7,500원에 먹을 수 있다. 역삼동 LG강남타워의 오리옥스와 실크 스파이스는 최근 점심메뉴를 30~50%정도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근처 직장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연말을 맞아 점심 망년회나 직장인, 주부고객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처럼 틈새시장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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