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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이달 8일에 출시한 발효유 제품 '세븐(7even)'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세븐은 현재 하루 3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6만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세븐은 깨끗하고 건강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000억마리를 한 병에 담아 유해독소가 증가한 장 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유산균 발효유로 차별화된 제품이다.
무균 상태인 양수에 둘러싸여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 받는 태아는 가장 많은 유산균을 가지고 있다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유산균을 잃고 유해균의 침입을 받게 된다. 세븐은 아기 때의 유산균을 통해 깨끗한 장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세븐은 허브의 일종으로 비타민이 풍부한 '엘더플라워' 추출물을 첨가해 깔끔하고 상쾌한 맛을 제공한다. 기온변화가 심한 영국에서 '엘더플라워 코디알'이라는 전통음료로 사랑 받고 있는 엘더플라워는 영국을 여행할 때 꼭 먹어야 할 음식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면역력 증진과 알레르기 예방효과 및 피부 보습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음료는 물론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용기 디자인 역시 세븐의 특징이다. 다양한 색감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세븐의 용기는 영국의 세계적인 팝일러스트레이터 산드라 이삭슨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다양한 색감을 지닌 유쾌한 팝일러스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삭슨은 세븐의 용기 디자인에서 7명의 3대 가족을 형상화해 온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표현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세븐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10년간의 개발 과정을 통해 에이스와 야쿠르트 400 이후 12년 만에 출시한 제품"이라며 "다른 프리미엄 발효유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족 모두의 장건강을 책임지는 발효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 한 병(135㎖)의 가격은 1,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