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이 미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휴대폰 브랜드에 올랐다.
2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콤스코어가 13~17세의 미국 청소년 이동통신 가입자 1,774만여명중 표본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 20대중 9개가 LG전자 휴대폰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LG전자 휴대폰 사용자 비중도 27.3%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LG전자의 메시징폰 '엔비2(enV2)'는 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대폰은 조사됐다. 이외에도 '데어(Dare)', '루머(Rumor)', '보이저(Voyager)' 등 문자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같은 문자관련 서비스에 최적화된 단말기가 선두권을 차지했다.
미국 10대 휴대폰 보급률은 2004년 18%에서 현재 50%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동통신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