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드컵/이모저모] 박지성, 경기 MVP 外

0...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프랑스와 G조 2차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박지성이 국제축구연맹(FIFA) 테크니컬 스터디그룹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박지성은 이날까지 총 10개의 반칙을 당해 이 부문에서 라파엘 마르케스(멕시코), 카를로스 테노리오(에콰도르)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토고와 1차전 '맨 오브 더 매치'에는 안정환이 선정됐었다. =지단, 경고 누적 3차전 못나와= 0...2무로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프랑스가 '중원의 지휘관' 지네딘 지단마저 토고와 3차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스위스와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던 지단은 이날 한국과 2차전 후반 40분에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 출전하기가 불가능해졌다. 프랑스는 지단 외에도 수비수 에리크 아비달 역시 1,2차전 연속 경고로 토고와경기에 나올 수 없다. 한편 이날 프랑스 수비수 릴리앙 튀랑은 116번째 A매치에 출전, 프랑스 선수로는 드사이와 함께 A매치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佛, 연속 경기 무승 기록은 지속= 0...이날 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연속 경기 무득점행진은 멈췄지만 연속 경기 무승 기록은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부터 앞선 스위스와 1차전까지 1골도 넣지 못했던 프랑스는 이날 전반 9분만에 티에리 앙리가 골을 넣어 '골 갈증'을 풀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비겨 최근 월드컵 본선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됐는데 이는 프랑스 자체 타이 기록이다. 프랑스는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 전 1-1, 우루과이 전 1-2, 잉글랜드 전 0-2에 이어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 전 1-2,아르헨티나 전 1-2까지 5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린 바 있다. 프랑스는 이날 한국과 비기기 전까지 2002년 대회 세네갈 전 0-1, 우루과이 전0-0, 덴마크 전 0-2, 이번 대회 스위스 전 0-0으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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