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기관 매수 880선 회복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상승을 이끌며 880선 회복을 주도했다. ◇거래소=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9.18포인트 오른 884.31포인트로 마감, 지난 3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88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 매도와 경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출발은 내림세로 시작했지만 1,3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57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2억원, 51억원을 순매도했다. 의약품과 화학ㆍ철강금속ㆍ전기전자ㆍ통신업종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ㆍ기계ㆍ건설업종 등은 하락했다. 소니가 PDP사업을 접고 LCD사업에 집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필립스LCD와 삼성SDI가 3% 이상 오르는 등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1.27포인트 오른 382.71포인트를 기록,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보기기ㆍ제약ㆍ반도체ㆍIT부품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방송서비스ㆍ인터넷ㆍ디지털콘텐츠 등이 약세를 보였다. 레인콤이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5% 이상 오르며 5일째 상승했고 하나로통신ㆍLG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ㆍLG마이크론 등도 올랐다. 반면 CJ홈쇼핑과 LG홈쇼핑이 동반 하락했고 NHN과 동서ㆍ다음ㆍ웹젠 등도 약세를 보였다. ◇선물=코스피 2005년 3월물은 0.3포인트 오른 111.15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2.3포인트, 미결제약정은 2,823계약 증가한 8만4,324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59계약, 1,08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012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01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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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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