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연속 올랐다.
외국인이 올들어 최대규모인 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데 힘입어 지수는 한때 699포인트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단기 오름폭이 커지면서 개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 결국 1.03포인트 상승한 686.83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ㆍ보험ㆍ철강금속ㆍ은행업이 올랐고 전기가스ㆍ건설ㆍ증권ㆍ기계ㆍ비금속광물업등은 내렸다. 대형주들은 삼성전자가 38만원대에 진입한 것을 비롯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포스코ㆍ우리금융ㆍ삼성SDI가 강세를 보였으나 KTㆍ한국전력ㆍ현대차ㆍLG전자ㆍ신한지주ㆍKT&Gㆍ기아차ㆍLG화학 등은 약세를 보여 종목별로 등락이 교차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