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신세계[004170]가 올해 하반기에도30%선의 분기별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32만원의 12개월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신세계의 매출액과 매출 총이익률이 부진한 내수 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1.4%와 21.6%씩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7% 늘어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낸 점이 이같은 기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세계의 지난 2.4분기 마케팅 비용이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고 인건비 또한 8% 증가하는 데 그친 점이 주목된다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