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은 유치원비의 절감과 유아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국 1,000여개 공사립 유치원을 10개 내외로 묶어 340개의 '유아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각 협력 네트워크는 실정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종일제 공동 운영, 통학버스ㆍ영양사ㆍ행정요원 공동 활용, 식자재ㆍ교보재 공동 구매, 특성화 강사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교육청별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는 경북 124개, 경기 80개, 충남 49개, 강원 34개, 경남 22개, 대전 12개 등이다.
교과부는 시범운영하고 있는 175개 야간 돌봄 유치원을 이 사업에 흡수하고 시도교육청이 규모ㆍ유형별 우수 모형을 골라 네트워크별로 연간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