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또 하나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가 중부내륙지역의 거점 산업기반을 확보하고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천안시 성남면 대화ㆍ화성ㆍ신사리일대와 수신면 신풍리 일대 150만1,000㎡(45만4,052평)를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는 오는 2011년까지 국비 526억원, 시비 2,430억원 등 2,956억원을 투입해 환경친화적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공장용지 84만7,000㎡(56%), 주택용지 6만4,000㎡(4%), 도로 등 공공시설공간 59만㎡(40%) 등으로 조성되며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체를 비롯해 조립금속업체, 기타기계 및 장비업체, 전자부품업체, 자동차 및 트레일러업종 등을 유치하게 된다.
천안시는 제5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약 120개 업체가 입주하게 돼 연간 2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300억원의 지방세수입 효과 등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