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외교부, 도쿄·지바현 '여행유의' 지역 지정

일본 수도인 도쿄와 지바현이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됐다. 외교통상부는 13일 일본 수도인 도쿄와 지바현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지역으로 동북부 5개 현인 이바라키ㆍ이와테ㆍ아오모리ㆍ후쿠시마ㆍ미야기를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정부가 일본 수도에 '여행유의'조치를 내린 것은 최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현지 상황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미국ㆍ영국ㆍ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들이 취한 여행경보 조치에 보조를 맞춘 것"이라며 "주한 일본대사관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통보해줬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도쿄와 지바현 방문시 신변 안전에 유의하고 일본 동북부 지역 여행을 자제하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은 접근하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