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매치첫날, 레너드 16강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2001년 골프 시즌 개막전 1라운드에서 가장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7번 시드의 레너드는 3일 호주 멜버른의 메트로폴리탄 골프장에서 열린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인 64강전에서 58번 시드인 패트릭 스욜랜드를 13번홀까지 6타차나 앞서 여유있게 32강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18번 시드의 두들리 하트도 47번 시드의 스킵 캔달을 역시 6&5로 제쳐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레너드는 2라운드에서 26번 시드인 게이 오, 하트는 15번 시드의 로버트 앨런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이 대회는 이날 64강전을 시작으로 4일 32강전, 5일 16강전을 치르며 6일에는 8강전과 4강전을 동시에 진행한 뒤 7일 결승과 3,4위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