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정부, 내년 北쌀·비료 지원예산 6,437억원 편성

정부가 내년 북한에 지원할 쌀과 비료 예산으로 6,437억원을 편성했다. 통일부가 10일 발표한 2009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용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에 쌀 40만톤과 비료 30만톤을 지원할 방침이며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쌀 지원 예산 3,520억원, 비료 지원 예산 2,91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쌀 40만톤과 비료 30만톤은 지난해 대북 지원 규모와 같은 양이지만 쌀과 비료의 국제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금액 기준으로는 올해 예산 3,485억원보다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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